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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닢, 마따따비 어떻게 해야 잘 쓰는거죠?

캣닢, 마따따비 어떻게 해야 잘 쓰는거죠?

'고양이 뽕파티' 라는 말 자주 들어보고 사용하시죠?
캣닢과 마따따비는 고양이가 우울하고 무료할 때 쉽게 기분 전환을 시켜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장난감이에요.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캣닢/마따따비에 반응하는 건 아니에요.
고양이들 중 약 30% 정도가 캣닢에 유전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데, 이 경우 80%는 마따따비에 반응한다고 해요.
캣닢과 마따따비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봐요!

✅고양이가 우울할 때는 캣닢!
캣닢에 함유된 '네프탈렉톤'이라는 성분을 맡으면 고양이는 흥분성의 쾌감을 느끼게 돼요. 따라서 고양이가 무료해 보이거나 우울할 때 캣닢을 주면 아주 좋은 행동학적 처방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캣닢의 자극은 지속 시간이 5~15분 가량으로 그 이후에는 익숙해져서 자극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캣닢은 고양이가 지루해할 때 제공하고, 관심이 떨어지면 수거해주세요. 이후에는 냄새가 사라지지 않도록 지퍼백에 넣어 고양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다가, 1주일에 1-2번 정도 노출해 주는 것이 좋아요.


✅행복감을 선사하는 마따따비
캣닢처럼 고양이에게 행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또 다른 식물로는 '개다래 나무'가 있어요. 흔히 '마따따비' 라고 부르죠.
마따따비의 '액티니딘'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에게 흥분성의 쾌감을 줘요.

✅캣닢, 먹어도 되나요?
캣닢은 개박하꽃과 잎을 말린 것으로 먹어도 괜찮아요! 다만 용량을 늘리기 위해 줄기 부분이나 다른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요즘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캣닢을 쿠션 형태로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천 부분이나 바느질한 부위를 뜯어 먹지 않도록 잘 관찰해 주세요.

이렇게 캣닢과 마따따비 등은 고양이에게 즐겁고 흥분되는 기분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특히 이런 것들은 놀이와 관련해 놀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