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웨이 클래식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훈증기
ⓒ 글, 사진 2024, 토끼
안녕하세요. 칸나룽지집사 토끼입니다.
다묘가정 합사는 고양이에게
굉장히 스트레스인 일입니다.
이전에 펠리웨이 멀티캣에 대해
리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당시만 해도 칸나와 룽지의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아서 멀티캣을 사용했었고
꽤나 효과를 보았습니다.
현재는 싸울 정도는 아니지만
칸나가 종종 룽지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있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펠리웨이 클래식을 이용해볼까 합니다.
펠리웨이 클래식의 원리
펠리웨이 클래식의 원리는 멀티캣과 달리
'얼굴 페로몬'을 이용하여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얼굴페로몬의 유사체를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인
과도한 스크래치 / 소변 스프레이 / 숨기
활동성 감소 / 식욕감퇴
위와 같은 행동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을 때는
고양이가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불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언제 사용하면 좋나요?
이사를 하려고 할 때
새로운 환경을 맞이할 때
병원에 이동할 때
동물 병원에서 고양이를 맞이할 때
이동하는데 불안함을 느낄 때
과도한 스크래칭을 할 때(아무데나)
스프레이가 심할 때
예민하여 자꾸만 숨을 때
이런 상황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실제로 동물병원에 갔을 때 종종 꽂혀있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낯선 환경에 떨고 있는 고양이가
금세 차분해져서 노곤노곤하게 있는 것을
관찰하기도 한답니다.
펠리웨이 클래식 구성품
펠리웨이 클래식 구성품은
훈증기와 클래식 용액이 들어있습니다.
간단한 구성품이고 설치하기도 쉽습니다.
비서골기관을 통한 플레멘 반응
설치를 하기 전 고양이에게 냄새를 맡게 해보았는데요
킁킁 맡고는 플레멘 반응을 보였답니다.
훈증기 형태로 작동시켰을 때는
조금 더 그 반응이 극대화된답니다.
사용방법
훈증기에 용액을 꽂고 콘센트에 꽂으면 끝입니다.
디퓨저 1개로 약 20평 정도 커버가 가능해요.
리필은 4주에 1번씩 교체를 해주고
중간에 뺐다가 다시 끼는 경우라도
한번 꽂았을 때로부터 4주가 지났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할 때 주의사항
반드시 정방향으로 세워서 꽂기
45도로 기울어져 있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가구나 문 아래, 문 뒤, 커튼 뒤에 설치하지 않기
확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변색될 수 있습니다.
훈증기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때 화재의 위험이 있음
리필용액이 아닌 다른 것을 꽂아 사용하면 위험하니
펠리웨이 용액만 사용하도록 해요!
정식 수입 훈증기를 사용하기
디퓨저로 훈증하여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적절한 농도로 퍼지게끔 설계가 되어 있으며
정식 수입 훈증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훈증 효과가 없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후기
칸나는 평상시에 룽지를 굉장히 마음에 안 들어하고
스트레스도 꽤나 받아있는 상태인데요.
펠리웨이 클래식을 설치한 이후에
조금 더 편안하고 평화롭게 룽지와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펠리웨이 클래식 사용 전
곁을 전혀 내어주지 않으려는 칸나
펠리웨이 클래식 사용 후
이제 이정도 거리는 용납해주는 칸나
이 정도 거리만 되어도 같이 있기 싫어서
자리를 뜨던 고양이가
이제는 같이 있어줘요.
홈캠으로 보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몇 번이나 되돌려보았어요.
자매품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도 있으니
병원가기 1시간 전에 미리 이동장에 뿌려놔보세요.
너무 직접 분사하면 향이 강할 수 있으니
간접분사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스프레이 이 제품은 내돈내산이랍니다. 😏